간만에 먹어보는 롯데 카스타드. 상온유통되는 양산 제과류인 만큼 리얼 커스터드 크림의 맛과 질감과는 괴리가 있다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자체로 괜찮은 제품 같아요. 내용물에 비해 겉포장이 큰 편인데 좀 줄이면 어떨까 싶습니다. 종이받침 한쪽 당 봉지를 눕히지 않고 5개씩 세워넣는다던지 하면 소요되는 받침과 겉포장 비닐의 양도 줄일 수 있지 않을까요? 포장이 줄면 일견 제품의 양도 좀 적어보이긴 하겠지만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기업의 모습이 소비자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.